채권 투자는 진짜 원금이 보장될까?

투자는 하고 싶은데 주식을 하자니 두렵고 그렇다고 은행 예금 이자가 높은 것이 아니죠. 이럴 때 채권 투자를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큰 회사가 발행하는 것이라 꼬박꼬박 이자도 들어오고 예금 보다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채권 투자를 하면 원금이 보장 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 투자

채권 투자에서 원금이 보장되는 경우

이건 한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게 뭐냐하면 망하지 않을 곳에서 발행한 채권을 만기까지 들고 있는 경우 입니다. 이게 전부라고 할 수 있죠. 채권은 발행한 곳이 투자자에게 돈을 투자 받고 매년 정해진 이자를 주면서 만기일에 원금을 준다는 약속을 하고 발행하는 것이거든요.

따라서 돈 빌려간 곳에서 약속을 어기지 않고 중간에 내가 팔지만 않으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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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로 원금이 손실되는 경우

1.발행 한 곳이 부도나는 경우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돈을 빌려준 회사가 경영난으로 망해버리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하게 됩니다. 당연히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일수록 부도 위험이 크고 이런 위험을 감수한 대가로 투자자에게 좀 더 높은 이자를 준다고 약속합니다. 알아야 할 것은 고수익이 보자되는 채권일수록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2.만기 전 매도할 때 가격이 변동된 경우

이 부분을 사람들이 많이 놓지고 있는데요. 채권도 주식처럼 가격이 매일 변동합니다. 그리고 그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시장금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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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내가 연 3%의 채권을 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려 새로 발행되는 채권들은 모두 연 5%의 이자를 주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3%를 받기로 하고 산 채권을 누가 재값을 주고 살려고 할까요? 그렇습니다. 채권을 팔기 위해서는 내가 산 가격 보다 더 싸게 가격을 낮춰야 팔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면 원금 손실이 생길 수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채권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손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반대로 시중 금리가 내리게 되면 내가 가진 고금리 채권의 가치는 올라가겠죠? 이때 팔면 원금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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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 전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사항

  • 원금 보장은 만기 보유를 전제로 한 약속이다.
  • 중간에 팔면 시장 상황(특히 금리)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회사가 망하면 원금을 떼일 수 있다.

마치며

오늘 이렇게 채권 투자가 원금이 보장되는지 아니면 원금 손실이 있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채권이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볼 순 없습니다.

아무리 원금 보장을 만기 때 준다고 해도 채권 발행한 곳이 망하면 끝이거든요. 그래서 이 투자 상품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내가 투자하는 목적과 기간 그리고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됩니다.

그냥 무작정 안전한 것으로 알고 무지성 투자를 하기 보다는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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