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점수는 금융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신용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출이 아닌 저축 상품인 적금을 중도 해지하면 은행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생각을 하고 신용점수가 떨어질까봐 불안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저축상품을 만기전 중도 해지할 경우 신용점수에 불이익이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적금을 중도 해지한다 해도 신용점수에는 영향이 없음
1.적금 상품은 신용평가 대상이 아님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적금을 중도 해지 한다고 해도 개인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직접 미치지 않습니다. 즉 적금은 깬다고 해도 신용점수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는 신용평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2.신용점수는 빚에 대한 약속임
신용점수의 본질을 이해하면 아주 간단한데요. 신용점수는 내가 남에게 빌린 돈을 얼마나 성실하게 갚는지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대출 원리금이나 카드값을 연체 없이 잘 납부하면 신용점수가 오르고 연체해서 제때 갚지 못하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적금 같은 경우에는 내가 빌린 돈이 아니라 은행에 내 돈을 맡긴 저축 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금을 중도 해지 한다고 해서 어떤 약속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이자를 받기로 한 기준에 못미치는 것 뿐 신용평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적금을 중도 해지하면 받는 진짜 불이익
1.약속한 이자를 받지 못함
뭐 너무 당연합니다. 적금을 가입할 때 약관이 있는게 거기에 제시되어 있는 이자를 온전히 다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자를 못받는 건 아니고 연 1%도 안되는 아주 적은 이자율을 적용받게 되는 것이죠.
2.구체적으로 손해는 어느정도 일까?
만약에 내가 연 5%짜리 1년 만기 적금 상품에 매달 100만원 씩 11개월을 부어 약 천만 원이 좀 넘는 돈을 모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기를 한달 남기고 해지한다면 만기시 받을 수 있는 약 25만 원의 이자는 못받게 되고 10만원이 안되는 푼돈을 받게 되는 것이죠. 신용점수 하락 보다는 이자 손해가 더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지 대신에 선택할 수 있는 방법
1.예적금 담보대출 활용하기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정말 돈이 급하다면 가입한 예금이나 적금을 담보로 은행에서 소액 대출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출 심사도 까다롭지 않고 내가 가진 돈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급한 자금을 융통 할 수 있습니다.
2.일부 해지나 긴급 출금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
요즘에는 이런 상황을 대비해 은행에서는 일부 해지나 긴급 출금 서비스를 몇번 할 수 있게 해놓은 상품들도 있습니다. 딱 필요한 금액만큼만 먼저 인출 할 수 있기 때문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적금을 중도 해지하면 신용점수에 영향이 있는지 오늘 알려드렸습니다. 결론은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다만 약간의 금전적 손해는 있을 수 있죠. 만약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 우선 해지 하지 마시고 예적금 담보대출을 활용하거나 일부해지나 긴급 출금 서비스를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